여당선 오늘 국회의장 후보 선거
박지원 조정식 김태년 3파전

제22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의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이 13일 선출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날 오후 국회의장 및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 의원을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은 박 의원과 조경태(6선)·조배숙(5선)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박 의원은 59표를 얻어 조경태(25표), 조배숙(17표) 의원을 제쳤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동혁 대표, 박 의원, 송언석 원내대표. 2026.5.13 김현민 기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동혁 대표, 박 의원, 송언석 원내대표. 2026.5.13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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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출신인 박 의원은 건설업계 출신으로 19대 국회에 입성, 내리 4선을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 중 가족기업이 피감기관으로부터 공사를 수주했다는 이해충돌 의혹으로 탈당했다 복당했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근엔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박 의원은 "신한국당으로부터 시작해 국민의힘까지 30여년 간 보수정당을 꿋꿋이 지켜왔다"면서 "엄중한 시기에 국회부의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총을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 및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여당의 국회의장단 후보는 지난 11~12일 실시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이날 의원 현장 투표(80%)의 합산으로 결정된다.

역대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당원 투표가 반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의장으론 박지원(5선)·조정식(6선)·김태년(5선) 의원(기호순)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부의장 선거엔 남인순(4선)·민홍철(4선) 의원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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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는 오는 20일 열릴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이날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로 본회의 날짜를 정하자는 입장이어서 논란의 불씨는 남아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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