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안좌 거점화…"일자리 1000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가 해상풍력 산업 기반을 신안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신안군수 5선 도전을 위해 유세 한창인 박우량 예비후보. <사진= 후보캠프 제공>

신안군수 5선 도전을 위해 유세 한창인 박우량 예비후보. <사진= 후보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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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설치와 유지관리, 장비 운영, 물류, 지원산업까지 연결하는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안은 전국 최대 규모 해상풍력 개발이 추진되는 지역"이라며 "발전사업 수익뿐 아니라 관련 산업이 지역 안에 자리 잡아야 군민이 체감하는 경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가 제시한 핵심 구상은 지도읍과 안좌면을 축으로 한 해상풍력 산업 거점화다.

지도읍에는 해상풍력 설치지원단지를 유치하고, 안좌면에는 해상풍력 지원산업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과 장비·정비 시설이 신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 후보는 해상풍력 유지관리 산업의 입지 경쟁력을 강조했다. 해상풍력은 설치 이후에도 장기간 유지보수와 안전 점검, 부품 교체, 장비 관리가 필요한 산업인 만큼 현장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목포 등 외부 지역에서 해상풍력 현장까지 오가는 방식은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며 "현장과 가까운 신안에 기업과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산업적으로도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치·정비·물류·장비 운영 등 연관 산업이 지역 안에서 순환해야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업 유치 과정에서 지역 주민 우선 고용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농업 분야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농가의 부담을 키우는 고가 농기계 구입 문제를 지적하며, 농업 규모화와 공동 이용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농기계 구입 비용은 농가 부채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신안의 농업 현실에 맞춰 논농사와 밭농사별 장비 수요를 면밀히 조사하고, 농기계 확보를 위한 보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순히 장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받은 농기계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체계도 정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공동 활용 장비를 통해 농작업 비용이 낮아지고, 주민들이 적정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농업 규모화 지원을 현장 중심으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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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해상풍력 산업 육성과 농업 경쟁력 강화는 신안의 미래 소득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산업·농업 정책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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