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호텔 외국인 특수…중동 불안 지운 제주 드림타워, 4월 첫 600억 매출
롯데관광개발 운영 복합리조트
중동 전쟁 여파에도 외국인 유입 증가
카지노 홀드율 22.6%…마카오 평균 육박
외국인 증가에 호텔도 동반 상승세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중동 전쟁 여파에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지난달 호조세를 이어갔다.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close 증권정보 032350 KOSPI 현재가 20,85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72% 거래량 629,145 전일가 20,7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8만원대 강릉호텔 60만원대 '껑충'…한·중·일 황금연휴 이미 '만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4·19혁명 봉사대상' 수상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외국인 수요 본격 확대…목표가↑" 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카지노와 호텔 양대 부문에서 매출 총 634억9200만원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한 수치로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4월 한 달 외국인 카지노 부문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488억4200만원으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전달(404억원) 대비 20.9%, 전년 같은 기간(329억원)에 비해서는 48.5% 신장한 금액이다. 테이블 드롭액(고객이 카지노 게임을 위해 칩으로 교환안 금액)은 2053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고, 이용객 수는 5만8534명으로 27.9% 상승했다. 일평균으로는 지난해 9월 1968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1951명)을 세웠다.
홀드율(카지노가 고객과의 게임에서 이겨 회수한 금액의 비율·테이블 기준)도 22.6%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고의 수익률을 자랑하는 갤럭시, 베네시안 등 마카오 코타이 지역의 9개 초대형 복합리조트 카지노 평균 홀드율 26.1%(2025년 기준)에 근접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제주) 매출도 지난달 146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28억3800만원) 대비 14.1%, 전월(122억6400만원) 대비 19.5% 늘었다. 한 달간 누적으로 4만2064실을 판매하며 객실 이용률(OCC)이 87.6%를 기록, 전월 대비 14.2% 상승했다. 이 기간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역대 최대치인 77.3%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65.7%보다 12%포인트가량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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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식음(F&B) 매출은 34억2800만원으로 전년(31억2700만원) 대비 9.6%, 전월(29억9500만원) 대비 14.5% 신장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통상적인 비수기 구간으로 분류되는 4월에 지난해 성수기인 7월(589억원)과 8월(596억원) 실적을 뛰어넘는 600억원대 매출을 올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우려를 해소했다"며 "5월에도 한·중·일 황금연휴에 이어 중순까지 만실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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