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공동 4위…영, 6타 차 완승
캐딜락 챔피언십 4R 2언더파 4번째 톱 5
영 시즌 2승·통산 3승, 53억원 대박
셰플러 2위, 그리핀 3위, 임성재 65위
김시우가 올해 4번째 톱 5에 올랐다.
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773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작성해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2위)과 WM 피닉스 오픈(공동 3위), 지난달 RBC 헤리티지(3위)에 이어 4번째 5위 이내에 진입하는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톱 10 진입이다.
이날 김시우는 6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3번 홀(파4) 보기를 4번 홀(파3)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이후 자신의 주특기인 장타를 앞세워 8번 홀과 12번 홀(이상 파5)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다만, 나머지 6개 홀에선 모두 파를 적어냈다. 페어웨이 안착률 71.43%(공동 7위), 그린 적중률은 83.33%(공동 7위)를 기록할 만큼 샷의 정확도는 괜찮았다.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팅 수 1.87개(공동 66위)가 아쉬웠다.
세계랭킹 4위 캐머런 영(미국)이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6타 차 우승(19언더파 269타)을 달성했다. 나흘 동안 선두를 지켜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지난 3월 제5의 메이저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을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약 53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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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준우승(13언더파 275타)에 만족했다. 벤 그리핀(미국) 3위(12언더파 276타),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공동 7위(10언더파 278타)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출전 선수 72명 중 공동 65위(2오버파 290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대회장을 찾아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0년 만에 자신의 소유한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투어 대회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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