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시간) 머저르 페테르 헝가리 티서당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머저르 페테르 헝가리 티서당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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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저르 페테르 헝가리 차기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하며 헝가리계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 해소를 요구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저르 티서당 대표는 전날 부다페스트에서 우크라이나 베레호베 시장을 만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헝가리계 소수민족의 헝가리어 사용 허가 등을 요구했다.

헝가리와 가까운 우크라이나 최서단 지역에는 15만명의 헝가리계 소수민족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2017년부터 중등학교 교사는 우크라이나어만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면서 헝가리계 소수민족 권리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머저르 대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는 새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회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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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저르 대표는 지난 12일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뒤 오르반 정부 정책과 결별을 선언했지만 헝가리계 소수민족 차별 문제는 이전 정부와 같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머저르 대표는 다음 달 9일 총리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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