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퍼, NTT 동일본과 협력 계약 체결… 일본 물리보안 시장 진출 본격화
주식회사 스마트키퍼(대표 안창훈)가 일본 대표 통신·인프라 기업인 NTT 동일본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물리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2026년 4월부터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공동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협력은 일본 내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는 ICT 기업 NTT 동일본이 스마트키퍼의 기술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키퍼의 물리보안 기술력과 사업성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NTT 동일본은 자사의 기업용 솔루션 브랜드 'BizDrive Physical Security'를 통해 물리보안 사업을 강화하며, 첫 번째 제품군으로 'SMARTKEEPER Pro' 시리즈를 일본 내에 독점 공급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일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물리적 통신보안 환경의 표준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최근 USB나 LAN 등 외부 포트를 통한 정보 유출 및 시스템 장애 리스크가 커지면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보안을 넘어 물리적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보안 방식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키퍼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소프트웨어 의존도를 낮춘 독립형 물리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SMARTKEEPER Pro' 시리즈는 USB와 LAN은 물론 RF 모듈, BNC 등 산업용 포트까지 물리적으로 차단하거나 사용 중인 케이블까지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용 키 기반의 잠금 방식으로 내부자 위협이나 악성코드 감염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이미 글로벌 주요 기관과 기업 환경에서 장기간 활용되며 실효성을 검증 받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키퍼는 일본이라는 대형 IT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NTT 동일본은 자사의 영업망과 고객 접점을 활용해 물리보안 솔루션 확산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NTT 동일본 비즈니스이노베이션본부 선진사업추진부 선진기술부문장 카도노 타카아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물리보안 솔루션을 일본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산업과 업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고객의 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창훈 스마트키퍼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인프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물리보안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현지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고, 물리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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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향후 물리 포트 보안을 시작으로 장비 관리, 반출 통제, 물리적 접근 제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일본 시장 내 통합 물리보안 솔루션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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