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놀이터가 된다…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데이' 17일 개막
AI·기후위기 54개 체험부스 운영…온가족이 즐기는 3일간의 과학축제
과학의 달 4월, 국립중앙과학관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형 체험 축제로 과학 놀이터를 연다. 인공지능(AI)과 기후위기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로봇·게임·미션형 체험으로 풀어낸 '사이언스데이'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제55회 사이언스데이를 '에코 히어로 프로젝트, 지구를 지켜라!'를 부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참가자가 과학기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에코 히어로'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체험 축제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직접 손으로 만들고 움직이며 배우는 54개 체험 부스다.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과 야외 공간에는 자동급수 스마트팜 만들기, 스마트시티 로봇 체험, 레고 기반 코딩 로봇 탐험 등 전국 학생과 공공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AI 기술과 탄소 저감 아이디어를 놀이처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다.
전시관 미션·퀴즈쇼·버블쇼까지…'체류형 과학축제'
행사 기간 자연사관과 인류관, 한국과학기술사관, 피직스랩 등 주요 전시관에서는 미션지를 들고 탐험하는 전시관 탐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 콘텐츠를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은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사이언스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사이언스 서바이벌 퀴즈쇼가 총 6회 열린다. 야외광장에서는 탄소 제로 착륙 미션 종이비행기, 자전거 발전 체험, 분리수거 농구 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기에 과학 공연과 버블쇼, 푸드트럭, 플리마켓까지 더해 단순 체험을 넘어 하루 종일 머무르며 배우고 쉬는 체류형 과학문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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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사이언스데이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에서 출발한 과학축제"라며 "이제는 과학을 소개하는 데서 나아가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과학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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