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 교체부터 보일러 점검까지" 청도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군민의 든든한 해결사로 우뚝
3년간 2158건 민원 해결…취약계층 무상 지원 등 현장 중심 '밀착 행정' 실현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운영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군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23년 첫 발을 뗀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군민의 편의와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 전담 서비스다.
전등 및 콘센트 교체, 수도꼭지 수리, 보일러 점검 등 사소하지만 고령층이나 취약계층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밀착형 민원을 직접 방문해 처리한다.
사업 도입 이후 지난 3년간(2023~2025년)의 성과는 수치로 입증된다.
처리반은 산동지역 1145건, 산서지역 1013건 등 총 2158건의 민원을 해결하며 지역 곳곳의 '맥가이버'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청도읍을 중심으로 한 산동지역은 지난해에만 403건 이상을 처리했으며, 화양읍 또한 2025년 한 해 동안 360건의 민원을 해결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도군은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7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 대상으로 설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들 가구에는 5만 원 이하의 재료비를 무상으로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눈이 어둡고 몸이 불편해 꺼진 전등을 갈 엄두도 못 내고 살았는데, 신고 후 즉시 방문해 해결해 주니 정말 세상이 밝아진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청도군은 지난 3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운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단순히 접수된 민원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현장 확인과 사전 점검을 통해 주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하는 '촘촘한 생활복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승 청도읍장과 이화일 화양읍장은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불편을 살피는 현장 행정의 실천이며, 올해도 더 많은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어르신과 취약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더욱 세심히 살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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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움직이는 청도형 민생행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하나하나 쌓아가며, 더 편안하고 더 든든한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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