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일대 숙박업소에서 남성들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씨.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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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 기준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4일 발표했다.


김씨는 지난달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등 피해자들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남성 2명을 연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성 등 피의자의 성격적 특성을 20개 문항으로 지수화하는 검사다. 총점 40점 만점인 이 검사에서 국내는 통상 25점 이상일 경우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김씨는 이번 평가에서 기준 점수인 25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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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씨에 대한 심리 분석 및 진단 결과 보고서를 이날 검찰에 공식 송부했다.

박호수 기자 l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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