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해선' 연결

동부산권 순환철도망 완성하는 핵심 노선

부산 동부산권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이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관선은 정관신도시와 기장군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광역철도·도시철도를 연계한 순환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선 8기 공약에 포함됐다. 정부 예타 과정에서 경제성 부족 등이 지적되며 통과가 쉽지 않았으나 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기획예산처 점검회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강조하는 종합평가(AHP) 중심 전략으로 대응해 왔다.


정관선은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12.8㎞ 구간에 정거장 13곳과 차량기지 1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 등 2개 노선과 환승 체계를 구축하며,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무가선 노면전차(트램)로 운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794억원(국비 2276억원, 시비 1518억원, 기장군 1000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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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상반기 중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6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 10억원을 반영했으며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정관선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을 연결해 동부산권 순환철도망을 완성할 핵심 사업"이라며 "친환경 무가선 트램 도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선 사업 위치도.

정관선 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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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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