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5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 2건 최종 선정
풍암교차로 지하도로·서문대로~봉선동 터널 개설 추진
설계·공사비 50% 국비 지원…도심 교통 정체 해소 기대

광주광역시 주요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2건이 정부 계획에 반영됐다. 풍암교차로 입체화와 서문대로~봉선동 연결 도로 개설이 포함되며,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도심 상습 정체 구간 개선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립 중인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2026~2030)'에 광주시 혼잡도로 국비 사업 2건이 최종 반영됐다.

광주시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반영 구간 위치도. 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반영 구간 위치도.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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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로 개선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도심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를 개설하거나 기존 도로를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와 연결해 교통량을 분산하는 정부 사업이다. 설계비와 공사비의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광주시는 향후 5년간 선정된 두 개 도로사업에 대해 단계적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풍암교차로 교통정체 개선사업'은 제2순환도로 풍암IC 진출입과 시내 주요 진입로인 풍암교차로의 혼잡 해소를 위해 교차로 입체화(지하도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통과 교통과 제2순환도로 진출입 교통을 분리해 교차로 혼잡 완화를 목표로 한다. 차량 통행시간 단축, 교통서비스 수준 개선,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 감소, 인근 주거지역 교통 안전성 향상이 기대된다.

'서문대로~봉선동' 4차로 도로개설 사업은 봉선·진월지구를 직접 연결하기 위한 터널 개설 사업이다. 현재 백운광장을 우회해야 하는 구조로 인해 서문대로와 봉선로에 차량이 집중되는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터널 개설 시 봉선지구와 진월지구가 직접 연결돼 교통 효율 개선이 예상된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형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신규 도로 개설을 위한 시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과 협의를 통해 입체화와 연결성 강화 중심의 사업 논의를 진행해 이번 국비 반영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제5차 혼잡도로 개선사업은 연계 교통망 확충을 통한 교통량 분산과 교차로 입체화를 통한 정체 해소를 목표로 한다. 단순한 도로 확충보다 구조 개선 중심의 간선도로망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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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계자는 "국비 사업 반영으로 재원 마련의 한계에 부딪혔던 숙원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시민 체감형 도로 체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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