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소, 굿즈 판매 캠페인 벌여 모금
라쿤, 천장 타일 뚫고 안으로 들어와 소동
위스키 마시고 변기 옆 엎드린 채 발견
지난달 말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주류 판매점에서 술에 취한 채 발견된 라쿤이 '대박 굿즈'로 재탄생했다.
최근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하노버 카운티 동물보호소는 이른바 '만취 라쿤' 일러스트를 앞세운 굿즈 판매 캠페인으로 15만6000달러(약 2억2972만원)를 모금했다. 라쿤의 모습을 담은 상품은 티셔츠, 텀블러 등 여러 가지다.
'만취 라쿤' 소동은 지난달 29일 새벽 버지니아주 애슐랜드의 한 주류 판매점 화장실에서 일어났다. 당시 이 주류 판매점 직원은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라쿤을 발견했다. 또 매장 안은 스카치와 위스키가 진열된 하단 선반이 뒤엎어져 바닥에 술이 흥건히 고인 상태였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하노버 카운티 동물보호소 측은 라쿤이 매장 천장 타일을 뚫고 나와 안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했다.
동물보호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매장 바닥에 술병이 여기저기 깨져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라쿤이 만취한 채 화장실 변기 옆에 엎드려 있는 사진도 있다. 이후 이 사진은 온라인에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굿즈 판매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라쿤이 발견된 매장은 만취 라쿤을 콘셉트로 한 칵테일 3종을 새롭게 내놓았다. 또 소동이 일어난 애슐랜드시는 지난 9일부터 지역 상점 곳곳에 숨겨진 라쿤 스티커를 찾는 '라쿤 대사냥'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만취 소동의 주인공인 라쿤은 술이 깰 때까지 보호소에 있다가 무사히 야생으로 돌아갔다. 보호소 측은 "라쿤은 몇 시간 동안 잠을 자고 일어났다"며 "부상의 흔적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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