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혁·염보현 13일 소환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12일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낸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김현민 기자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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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영 특검보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국가안보실 2차장이던 임 의원이 당시 국방부와 해병대, 대통령실 관계자 등과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 의원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임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2023년 7월31일 소위 'VIP 격노' 회의엔 개인 휴가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던 2023년 8월2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을 비롯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등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임 의원을 대상으로 채상병 사건 이첩 기록 회수에 관여했는지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의 당시 지시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11일 임 의원 자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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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특검팀은 오는 13일 채상병 사건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을 표적 수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과 박 대령을 수사·기소한 염보현 군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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