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HMM, 컨테이너 선사의 구조적인 이익 개선"
하나증권이 21일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20,6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72% 거래량 251,861 전일가 20,750 2026.04.29 10:32 기준 관련기사 HMM, 스페인~서아프리카 신규 지선망 개설…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HMM, MSCI ESG 평가서 'AA' 등급 획득…글로벌 선사 최고 수준 HMM 육상노조, '본사 이전 강행' 최원혁 대표이사 고소 에 대해 해상물류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해상 운송에 대한 근원적 부가가치가 제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MM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2조6870억원(전년 동기 대비 +1%), 영업이익은 4660억원(-28%)으로 추정된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선복 공급과 운임 양측에서 변화가 많았던 시기이므로 실적 예측이 어려우나, 전반적으로 선적량은 감소하고 운임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근 상법 개정으로 국내 상장사에 대한 주주환원 제고 압력이 높아지면서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한 HMM 역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HMM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3조1000억원, 유동금융자산은 12조6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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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연구원은 "현금은 많지만 쓸 곳도 많다"며 "우선 연내로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예정이고, SK해운 선박에 대한 인수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이 대규모 신조 발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HMM의 2030년 장기 목표인 컨테이너선 선복량 155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달성을 위해선 HMM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대규모의 신조 발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안 연구원은 "HMM은 2030년까지 11조원을 컨테이너선 선대 확장에 사용할 계획인데, 신조선가 상승을 고려하면 당분간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2025년 시행한 특별주주환원 외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며 "HMM의 선대 투자가 재개된다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점차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가 중국 선박과 중국 선사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서 자유로운 점도 주가엔 긍정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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