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철도기술 맞손… 물류혁신 공동 궤도 올라

국가 철도-항만 복합 물류망 구축, 북극항로 활성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이 물류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북극항로 활성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KMI(원장 조정희)는 1일 부산 영도구 본원 대회의실에서 KRRI(원장 사공명)와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물류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북극항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MI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물류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북극항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M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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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2014년 첫 협약 이후 10년 만에 협력 범위와 전략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가 물류정책·기술 교류 ▲인력 교류와 역량 강화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북극항로의 상용화 가능성에 주목, 철도-항만-항공을 잇는 '트라이포트 연계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아시아-유럽 간 기존 수에즈 운하 항로 대비 10일 이상 운송시간 단축이 가능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향후 한국이 글로벌 환적 물류 허브로 부상할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 컨테이너, LNG, 광석 등 화물 유형별 맞춤형 운송기술 개발과 북극항로 이용이 어려운 계절을 대비해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등과 연계한 복합물류전략도 마련할 방침이다.


사공명 KRRI 원장은 "철도-항만 복합물류망 구축과 북극항로 대응 등 기술과 정책이 융합된 물류체계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두 기관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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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 KMI 원장은 "해양수산과 철도기술의 전략적 융합은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 구축의 핵심"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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