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끊이지 않는 넥슨 인수설…'中 텐센트 인수' 진실공방(종합)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텐센트, 넥슨 지분 20조 인수" 보도에
중국 매체 "거래논의한 적 없어"

중국 'IT 공룡' 텐센트가 한국 게임산업 맏형 격인 넥슨 인수를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뒤 하루 만에 중국 매체를 통해 반박 보도가 나오면서 진실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13일 중국 IT매체 IT홈 등에 따르면 텐센트는 넥슨 인수를 고려한 바 없으며,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 유족과 거래를 논의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텐센트 측이 넥슨을 150억달러(20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김 전 회장 유족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김 전 회장 부인인 유정현 이사회 의장과 두 딸은 넥슨 지주사 NXC 지분을 약 67.6% 보유해 경영권을 갖고 있다. NXC는 일본 상장사 넥슨재팬의 최대주주(44.4%)다. NXC 경영권을 확보하면 한국과 일본 게임사를 모두 품을 수 있는 구조다.


텐센트는 NXC 지분을 인수할 유력 후보로 거론되곤 했다. 국내 상위 5개 게임사 모두 텐센트와 지분투자나 게임유통으로 얽혀 있다. 시프트업과 넷마블의 2대주주고, 크래프톤(13.86%)과 카카오게임즈(3.89%) 지분도 갖고 있다. 정부가 2023년 12월 NXC 지분(당시 4조7000억원 규모) 매각을 시도했을 때 텐센트가 언급되기도 했다. 김 전 회장 유족은 상속재산이 10조원대에 이르면서 6조원가량의 상속세 부담을 안게 돼 정부에 NXC 지분을 대납했다.


텐센트의 넥슨 인수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넥슨 관계자는 "시장의 루머와 추정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