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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페퍼톤스와 그룹 결성 "33년 연예인 인생 중 가장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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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타임머신(페퍼톤즈, 조혜련). 안테나

고장난 타임머신(페퍼톤즈, 조혜련).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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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혜련이 밴드 페퍼톤스와 함께 그룹 '메카니즘'을 결성하고 디지털 싱글 '고장난 타임머신'을 발표했다.


조혜련은 22일 안테나를 통해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 평소 정말 좋아하는 페퍼톤스랑 메카니즘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게 돼 33년 제 연예인의 삶에서 가장 가슴 뛰고 행복하다.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카니즘은 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결성된 그룹으로 조혜련이 작사를, 페퍼톤스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디지털 싱글 '고장난 타임머신'은 맑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미디엄 템포 곡으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만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을 고장난 타임머신에 빗대어 아련하게 풀어냈다.


또한 수록곡 '나 요즘 파이 됐대 (π)'는 펑키하고 그루비한 리듬 위에 '파이'를 활용한 재치 있는 언어유희로 경쾌한 리듬감을 더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유재석이 촬영에 참여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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