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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상욱, 전북서 만났다…중도보수 확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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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앞두고 정치 텃밭인 전북 지역 유세에 나섰다.

이후 김 의원은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와 만났다.

앞서 김 의원은 "오전 10시 익산역에 내려 이 후보의 익산 유세 현장에서 응원하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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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 유세…김상욱 "익산서 응원"
익산 李지지자 김상욱 보자 "꿈에도 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앞두고 정치 텃밭인 전북 지역 유세에 나섰다. 특히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과 공개적으로 만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전북 익산시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상욱 무소속 의원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전북 익산시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상욱 무소속 의원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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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10분께 익산역에 도착한 김 의원은 자신을 마중 나온 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인사를 나눴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김 의원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환영했다. 이후 김 의원은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와 만났다.


앞서 김 의원은 "오전 10시 익산역에 내려 이 후보의 익산 유세 현장에서 응원하려 한다"고 했다. 15일 김 의원의 지지 선언이 알려지자 이 후보도 "지지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입당해서 함께하면 좋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이는 선대위 인사에 중도 보수 인사를 포함하는 외연 확장 행보와도 관련이 깊다. 김 의원은 "광주로 이동해 우원식 국회의장의 박사학위 수여식을 축하드리고, 17일 5·18 추도식, 걷기대회, 전야제, 기념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익산을 기점으로 군산, 전주, 정읍 등을 방문해 과감한 투자 지원으로 전북 경제를 살리겠다는 내용의 유세에 나선다. 청년 국악인과 K컬처 '전통의 소리를 잇다'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통해 한국 문화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6일 전북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민주당 지지자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혜원 기자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6일 전북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민주당 지지자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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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익산에서 문화강국 엔진으로 만들기 위한 구상을, 군산에서는 전기선박 등 조선업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양성 방안을 제시한다. 전주에서는 집중 유세를 진행한 후 동학농민군의 '황토현 전투'가 일어난 정읍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에 관해 메시지를 전한다. 조승래 공보단장은 "전북은 이 후보의 일관된 정치 신념인 억강부약 대동세상(강자를 제지하고 약자를 보듬겠다는 의미)이 태동한 곳이라 이 후보와 정치적으로 각별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전남 일정을 소화한 이 후보는 이번 주말까지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17일 5·18 전야제와 오는 18일 기념식에 참석하며 호남 지역에 머물 예정이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익산=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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