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이수페타시스 에 대해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분석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규모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3개월 전 증권사 평균 추정치는 350억원이었다"며 "전사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대비 1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플랫폼 고객사로 고수익성 네트워크장비용 기판 공급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네트워크장비 기판은 인공지능(AI) 기판보다 공급단가가 최대 100% 이상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전히 일부 북미 고객사에는 공급 대응을 못하고 있다"며 "중국 법인은 과거에는 저부가 기판 생산을 담당했으나 이제는 글로벌 고객사로 공급하는 하이엔드 기판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영업이익 4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757억원에서 201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