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식료품도 책도 다 안 사요"…대신 여기엔 지갑 '활짝' 열렸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생필품 줄여도 항공권·택시는 많이 이용
여행과 관련한 소비 심리는 관대해
백화점·면세점 결제금액 증가한 반면
온라인쇼핑·마트·편의점은 감소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생필품 소비를 줄인 소비자들이 여행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이터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1분기 업종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 데이터를 보면 명품 결제액이 지난해 1분기 대비 19.0%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도서·티켓(-14.3%), 식료품(-9.0%), 뷰티·헬스케어(-4.9%), 영상·음악(-3.4%) 등의 지출이 일제히 감소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생필품 소비를 줄인 소비자들이 여행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결제액이 19.0%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도서·티켓(-14.3%) 등 지출이 일제히 감소했다. 게티이미지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생필품 소비를 줄인 소비자들이 여행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결제액이 19.0%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도서·티켓(-14.3%) 등 지출이 일제히 감소했다. 게티이미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반면 항공권·택시에 대한 결제액은 20.7%, 여행·숙박 부문은 5.5% 각각 증가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 구매엔 인색하면서도 여행과 관련한 소비 심리는 비교적 관대했다는 의미다.


소비심리 악화 속에 생필품 소비를 줄인 소비자들이 여행에는 아낌 없이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픽사베이

소비심리 악화 속에 생필품 소비를 줄인 소비자들이 여행에는 아낌 없이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픽사베이

원본보기 아이콘

유통채널별로 보면 백화점·면세점에서의 결제금액은 4.3% 늘었으나 온라인쇼핑과 마트·편의점은 각각 9.5%, 2.0%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온라인쇼핑에서는 쿠팡의 지배력 강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 3월 기준 쿠팡의 카드 결제 금액 점유율은 64%로 지난해 같은 달(58%)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G마켓(지마켓·9%→5%), 11번가(7%→6%), SSG닷컴(쓱닷컴·6%→5%), 옥션(3%→2%) 등은 일제히 결제액이 줄었다. 주요 온라인쇼핑몰 중에선 알리익스프레스만 2%에서 3%로 소폭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소비침체 등의 여파로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결제액이 10% 가까이 감소한 와중에도 쿠팡은 거래액을 늘리며 지배력을 더 공고히 한 셈이다.


CJ올리브영과 아모레퍼시픽, 애터미, 에이피알(APR), 이니스프리, 화해 등 6개 기업이 포함된 뷰티·헬스케어 업종에서는 올리브영이 독주 체제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전체 결제액의 67.3%를 차지해 해당 업종의 절대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월간 사용자 수도 지난 3월 기준 688만명으로 메이크업·화장품 부문에서 90%의 점유율을 가져갔다. 10대 이하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1위를 지켰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