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그랜트로 기금 마련…15년째 온기 전해
롯데건설이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과 라면을 기부하고 무료 급식 봉사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10일 부산 서구 부산연탄은행에서 '이웃옆愛 밥상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감자탕 등 200인분의 식사를 독거노인과 인근 재가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도 기부했다. 이날 봉사에는 롯데건설 영남지사 및 부산 지역 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 40만장, 부산 38만1500장 등 총 78만1500장을 지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추운 겨울,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내면 회사가 3배를 추가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로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의복과 이불 세탁·건조 서비스를 지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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