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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준금리 4.50%…3개월 만 0.25%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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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을 내렸다. 영국 기준금리는 연 4.50%가 되며 2023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금리 인하는 작년 11월 0.25%포인트를 내린 이후 3개월 만이다.

영란은행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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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하 폭은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과 일치했다. 이날 BOE 통화정책위원 7명이 0.25%포인트를, 2명은 0.50%포인트 인하에 표를 던졌다.

영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을 밑도는 2.5%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3.2%로 전달 3.5%에서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BOE는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해 올해 말 3.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11월 2.75%로 전망했던 것 대비 큰 폭으로 뛴 것이다.


BOE는 성명을 통해 "영국 경제와 세계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리를 더 낮추기 위해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계속됨에 따라 금리를 더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그러나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빠르게 인하할지는 회의마다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위험이 있다"며 "세계 무역 정책이 궁극적으로 어떤 형태를 취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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