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KCGI에 대해 대주주 심사를 진행 중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KCGI가 제출한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심사 중이다.
KCGI는 작년 한양증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독점 협상 기간을 거쳐 한양학원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KCGI가 인수한 한양증권의 지분은 29%가량이다. 최종 인수가는 2000억원 수준이다.
KCGI는 2023년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하며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특별한 변동 사항이 없으면 무리 없이 적격 판단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완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신청서 내용이 미흡할 경우 금융당국이 자료 보완을 요구해 심사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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