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례 여론조사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 4주간 하락세를 이어갔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일단 추가 하락은 멈췄지만, 지지율은 여전히 20%대 후반에 머물렀다.
9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정례조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29.9%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하락한 66.1%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월 2주 33.6%를 찍은 이후 30.7%, 30.0% 29.6% 등으로 매주 조사마다 소폭 내려가는 흐름을 보였다. 이번에 지지율이 오르면서,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로 떨어지는 것 등은 막을 수 있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1.8%포인트 올라 34.6%,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1%포인트 내려 40.1%로 조사됐다. 이로써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5.5%포인트로 1주 만에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0.2%포인트 하락한 7.8%, 개혁신당은 0.2%포인트 오른 4.1%로 각각 조사됐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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