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한동훈 면담 희망 안 버려...백서 발간 시점 조율 중"
인천, 강원 지역 추가하면서 작성 지연
늦어도 6월말 작성 작업 마무리될 듯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면담을 계속 추진한다. 백서 발간 시점이 7월 전당대회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정훈 총선백서특위 위원장은 19일 중앙청년위원회와 회의를 마친 뒤 기자와 만나 "한 전 위원장을 언제든지 만날 생각이 있다"며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아직 백서 특위의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특위 위원은 "한 전 위원장이 아마도 응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장동혁 원내 수석대변인의 면담으로 갈음하기에는 저희 입장에서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총선 책임의 정점에 있었던 한 전 위원장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 것보다 차라리 안 한다고 말하는 게 오히려 더 정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 수석대변인은 백서 특위가 한 전 위원장 면담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총선백서특위가 특검은 아니지 않느냐"며 "선거 전략과 유세 일정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한 전 위원장과 협의하고 소통한 실무책임자인 자신을 면담하고 확인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백서 발간 시점 역시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조율 중이다. 발간 시점이 전당대회 이후로 정해진 것이냐는 질문에 조 위원장은 "아직 모른다. 조율 중"이라고 답했다. 비대위에서 전당대회 이후로 백서 발간 시점을 정했다는 관측엔 "내가 긍정한 적이 있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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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백서 작성은 이달 중순까지 완료될 전망이었으나 인천과 강원 지역에 출마했거나 낙천했던 후보들의 이야기를 추가로 듣기로 하면서 작성 기간이 연장됐다. 백서 특위의 각 소위원회는 오는 21일까지 내부 보고서 작성을 완료한다. 이후 오는 26일 인천, 강원 지역 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나면 사실상 이달 말에 백서 작성 작업은 마무리된다. 조 위원장은 "21일 4~5시간 문을 닫아놓고 평가 소위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모두 취합해서 확정하고 집필진에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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