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3지대, 이낙연·이준석 어디에 출마할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의 4·10 총선 출마 지역에 관심이 쏠린다. 제3지대 빅텐트 무산 이후 저조한 지지율 반등을 위해 각 당 대표의 출마 선언이 변곡점이 될 수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준석 대표는 현재 서울 노원, 대구·경북(TK), 경기 화성 등의 지역구 출마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우선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 출마 가능성은 점점 줄어드는 분위기다. 수도권 경기남부 및 TK 지역보다 상징성이 약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엔 출마 유력 지역으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이 꼽힌다. 이 대표가 직접 동탄 지역 분구를 전제로 출마를 시사하기도 했다. 동탄 1·2신도시는 분구가 확정되면 화성을·화성정으로 나뉘게 된다. 이 대표가 화성에 출마할 경우 용인시갑에 출사표를 던진 같은 당 삼성 출신인 양향자 원내대표, 화성을 현역 이원욱 의원과 경기남부 '반도체벨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당 관계자는 "핵심 지지층인 30대 청년들이 대거 거주하는 것도 이 대표로서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개혁신당 합당 철회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신준희 기자 =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왼쪽은 이날 여의도 새로운 미래 당사에서 합당 철회 기자회견 하는 이낙연 공동대표, 오른쪽은 한 시간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 하는 이준석 공동대표. 2024.2.20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K는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꼽는 지역이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가) 경북·대구에서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지도자감이라는 인식을 받으면 당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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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광주 출마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당초 총선 불출마에서 신당 창당과 함께 출마로 기울었다. 이 대표는 29 오전 BBS라디오에서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출마 시기에 대해선 "많은 날이 남아있지는 않다"며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문제는 호남 민심이다. 2021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던 지역의 실망감이 큰 탓이다. 민주당에서 탈당하면서 배신자 프레임 역시 이번 총선에서 이낙연 대표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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