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커피 사러 편의점 들어갔다가 13억 당첨…"도저히 믿을 수 없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美 교육 복권 당첨돼

커피를 사 마시려고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복권을 사게 된 한 미국 남자가 무려 13억원어치 상금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교육 복권' 공식 홈페이지는 편의점에서 일확천금의 기회를 발견한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그의 이름은 윌리엄 로버츠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에 거주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픽사베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로버츠는 최근 커피를 사기 위해 미국 편의점 '서클 케이'에 들어갔다가 50달러(약 6만6000원)짜리 교육 복권을 구매하게 됐다. 해당 복권은 노스캐롤라이나의 주법인 '복권법'에 따라 2005년 창설된 복권이다. 수익금의 100%를 해당 지역 학교 건설 및 아동 교통비, 직원 급여에 사용하며, 투명한 기금 운용을 위해 9명의 위원이 관리한다.


로버츠는 교육 복권 측에 "난 일요일 아침에 일어난 뒤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러 편의점에 갔다"라며 "복권과 커피를 산 뒤, 차로 돌아와 복권 용지를 긁으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복권 용지를 전부 긁어낸 로버츠는 자신이 100만달러(약 13억2200만원)에 달하는 상금 당첨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그는 "예전에 500달러(약 66만원)짜리 상금을 타게 된 뒤로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라면서도 "50달러짜리 티켓으로 100만달러를 벌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 도저히 믿을 수 없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트럭 운전 기사로 일하고 있는 로버츠는 상금 대부분을 사업 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그는 "더 많은 트럭을 사서 이제는 나만의 비즈니스를 꾸릴 예정"이라고 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