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금감원, 새마을금고 전담 검사팀 공식 출범
새마을금고 행안부 소관…금감원 통제 '느슨' 지적
작년 '뱅크런' 사태 이후 감독 강화 조치 목소리
새마을금고 등과 검사 규정 담은 MOU 예정
감독당국이 9일 새마을금고 검사팀을 공식 발족한다. 앞으로 금융감독원이 새마을금고의 내부통제, 건전성 등을 들여다본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상호금융국은 새마을금고 검사를 전담하는 검사4팀 인력 배치를 완료했다. 팀장 아래 팀원 3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까지 4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신협·NH농협·수협·산림조합은 각각 주무 부처가 다르다. 금융당국이 관리 감독권을 가진 상호금융은 신협뿐이다. 이 때문에 금감원은 행정안전부 요청이 있을 때만 인력을 파견해 새마을금고 검사를 지원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의 기업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개별 금고에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발생하자 금감원에 새마을금고를 전담하는 검사팀을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이 공론화됐다.
금융위원회·금감원, 행안부,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은 검사권과 자료요청권 등을 행사할 수 있는 업무협약(MOU)을 이달 말 체결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도 아깝고 비용도 부담되고…'최장 5일' 황금...
AD
금감원은 1월 넷째 주 MOU 체결 후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 규정, 검사계획 수립, 검사 절차, 제재 수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경영혁신안 이행 상황을 금융·감독당국에 보고할 방침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