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美 자회사, 'GLP-1' 비만 신약 임상 1상 신청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close 증권정보 170900 KOSPI 현재가 41,6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95% 거래량 20,926 전일가 42,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동아ST, 전남대병원 AI 기반 스마트병상 운용 개소식 참여 메타비아, EASL서 비만치료제 LBA 선정 [클릭 e종목]원격 환자모니터링 시장서 '메기'될 이 종목 (동아ST)의 자회사인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신청(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비만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두 부분으로 나뉘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분에서는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을 한 번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어 2부분에서는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이 이뤄진다. 뉴로보는 이 같은 임상 1상을 올해 상반기에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종료할 예정이다.
뉴로보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로 DA-1726 외에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고 있다. 2022년 9월 동아ST가 뉴로보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는 동시에 두 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됐다.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해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전임상 연구에서 DA-1726은 비만 동물 모델에서 기존의 GLP-1 유사체인 세마글루티드와는 유사한 음식 섭취량에서 더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고, GLP-1과 인슐린 분비 자극 펩타이드(GIP)에 이중 작용하는 터제파타이드와 비교해서는 더 많은 음식을 섭취했음에도 유사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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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헌 뉴로보 대표는 “이번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은 지방 흡수 및 식욕을 억제하는 비만치료제에 에너지 대사를 증가해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더해진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DA-1726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시작해 비만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진보된 비만치료제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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