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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콘, CXL 2.0 테스터 개발…"내년 1분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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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콘 은 CXL 2.0 테스터(Tester) 개발을 내년 1분기 중에 완료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엑시콘은 기존 PCIe 기반의 SSD Gen5 테스터를 국내 최초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회사의 주력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해 사상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엑시콘은 이미 작년 CXL 1.1 테스터 개발을 완료했다. 하지만 CXL 제품이 초기 컨셉으로 시장이 무르익지 않으면서 사장됐다.

이후 인텔이 CXL 향후 버전(2.0 및 3.0)을 발표함에 따라 동사도 이에 대응하여 CXL 2.0 테스터를 개발중이며 내년 1분기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CXL 2.0은 기존 1.1버전(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발표된 규격)에 메모리 스위칭, 메모리 풀링, 데이터 암호화 지원 등 신기능을 추가한다. 서버에 가속기, DRAM 등을 역동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완전 분산형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는 평이다.


엑시콘은 내년이후 주력제품으로 CXL 2.0과 SSD Gen6 테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PCIe 인터페이스 기술을 이미 확보한 동사는 고객사의 양산시점에 앞서 테스터 공급을 위해 다양한 검증을 진행 중이다.

엑시콘 관계자는 "국내 SSD Tester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 CXL 2.0 및 SSD Gen6 시장을 선점해 최강자의 지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제안된 인터페이스다. 기존 컴퓨팅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CPU가 지원하는 메모리 인터페이스에 따라 DDR4, DDR5 등 특정한 규격에 맞는 반도체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CXL 기술을 접목하면 종류나 용량, 성능과 관계없이 어떤 메모리도 탑재할 수 있게 된다. CXL은 수많은 CPU와 메모리, GPU 같은 가속기, 기타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포괄적인 인터페이스가 되어 향후 몇 년 이내에 서버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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