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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타액 당 측정기 인도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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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유럽 이어 다섯 번째 특허 등록
유럽 최대 규모 당뇨학회 'EASD 2023' 참석

동운아나텍 이 '디썰라이프(D-SaLife)'의 다섯 번째 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토대 마련에 나섰다.


동운아나텍은 자체 개발한 타액 당 진단기기 D-SaLife의 인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유럽(37개국)에 이은 다섯 번째 특허 등록이다.

유엔 세계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최다 인구 국가다. 지난 4월 중국을 제치고 인구 14억 명으로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 됐다.


인구 가운데 11.4%인 1억100만명이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추정했다.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이의 수도 전체 인구의 15.3%인 1억3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10명 중 1명은 당뇨를 앓고 있는 셈이다.


특허 등록을 통해 동운아나텍은 향후 인도에 D-SaLife를 적극적으로 공급해 안전하고 간편한 당 진단 기기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운아나텍은 지난 2일부터 5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제59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3)’에 참석해 D-SaLife를 소개했다. 유럽당뇨병학회 EASD(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는 미국당뇨병학회 ADA(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와 더불어 당뇨병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지난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EASD 2022’에 이은 두 번째 참가다. D-SaLife에 대한 노원 을지대학교병원 탐색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발표 논문으로 선정돼 글로벌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동운아나텍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2차 탐색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전시 부스에서 D-SaLife 시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상 연구 책임자인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가 함께 참석해 D-SaLife의 의학적, 통계적 유의미성과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도와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는 150여 명의 헬스케어 관계자가 방문해 제품 개발 현황, 허가 여부, 출시 계획 등 상용화 및 글로벌 비즈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탈리아 기반의 다국적 제약유통사인 메나리니와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비즈에 관해 논의했다. 중국 최대 혈당 측정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시노케어와도 중국 시장 진출 및 비즈에 대해 추가적인 관계를 도모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동운아나텍은 해외 사업 확대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운아나텍 김동철 대표는 "전 세계 당뇨 시장 중에서도 큰 규모를 차지하는 인도 시장에 D-SaLife 특허를 등록한 것은 그 가치가 크다"며 "유럽 EASD 참석 또한 해외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일환으로써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화 발판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운아나텍, 타액 당 측정기 인도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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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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