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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오상헬스케어와 신사업 육성·시너지 창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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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은 오상헬스케어와 전략적 제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성장 산업 동력의 발굴과 육성' 및 '기존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왼쪽)과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31일 서울시 동작구 유한양행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왼쪽)과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31일 서울시 동작구 유한양행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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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신사업 분야 협력 ▲상호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판매 확대 ▲체외진단 제품의 개발·공급·마케팅·인허가분야 협력 ▲양사 시너지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이다.

양사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인수·합병(M&A) 시 공동 투자하는 계획도 있다고 부연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해부터 유한양행과 협력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 사업의 협력 경험이 이번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인 오상헬스케어와의 이번 사업협력 협약서 체결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전문의약품에서 동물의약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리드하고 있는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통해 체외진단 전문 기업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996년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진단을 영위하고 있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진출해 대부분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2855억원의 매출액과 15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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