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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약과의 전쟁…바디텍메드, 마약 신속 진단 키트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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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원가 사건 이후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출범
2022년 수출 허가…국내 허가는 준비 중

대한민국이 말 그대로 '마약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국가 차원에서 마약 방지와 범죄자 색출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마약 진단 카트리지와 마약 신속 진단 키트 사업을 영위하는 바디텍메드 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이후 관련 범죄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정부는 지난 11일 검찰·경찰·관세청·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국수본부장, 시도청은 각 시도경찰청장이 직접 책임자를 맡는 마약류 합동단속추진단을 설치해 운영한다. 12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대규모 특진까지 약속하며 조직 내부에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총력전을 지시했다.


한동훈 법무장관은 마약 범죄에 대한 검찰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대검찰청의 마약수사 부서 복원을 지시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현재 특수수사와 마약, 조직수사를 한꺼번에 맡고 있는 대검찰청의 반부패·강력부를 재편해 마약·강력수사를 전담하는 ‘마약강력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검찰청의 부서 재편은 입법사항이 아니어서 장관의 지시만으로 실행할 수 있다.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국민들도 마약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주목을 받는 제품이 있다. 바로 마약 진단 키트다. 마약이 국내에 활개칠수록 민관 모두에서 마약 진단 실행 횟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기획재정부는 경찰청에 마약 수사 관련 예산 증액 검토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가 일선 부처에 예산 증액을 주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또 지난 2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GHB(일명 물뽕)' 검사 키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제약사를 모집하기도 했다. 당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관계자는 “약물진단 키트는 시제품을 이미 개발한 상태”라며 “사업 추진 체계나 실적 가치 등 관련 문의가 수차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약 검사 키트를 대량 생산할 제약사가 선정되면 올해 중 형사과 등 일부 경찰 부서에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에서 개발된 키트를 구매해 현장 경찰관들에게 보급했지만, 매년 키트를 구매하는 데 예산 부담이 있었다”며 “국내 기술로 마약 탐지 키트가 보급되면 예산도 절감되고 마약 수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마약과의 전쟁…바디텍메드, 마약 신속 진단 키트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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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는 마약 진단 카트리지 제품을 이미 제품화한 데 이어 신속 진단 키트까지 개발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ichroma™ mAMP/COC/THC 품목을 연구개발 완료했다. 바디텍메드에 따르면 해당 카트리지 품목은 사람의 소변에 존재하는 필로폰·코카인·대마를 형광면역분석법(FIA)으로 정성 분석해 해당 약물을 진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진단 시간을 줄이기 위해 바디텍메드는 마약류에 대한 신속 진단 키트도 개발 중이다. ichroma™ mAMP/COC/THC 카트리지는 2022년 수출 허가를 받았고, 국내 허가는 준비 중으로 임상계획 단계다.





남승률 기자 nam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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