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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JMS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기각…'나는 신이다' 오는 3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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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영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法, JMS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기각…'나는 신이다' 오는 3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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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임정엽 수석부장판사)는 JMS 측이 문화방송(MBC)과 넷플릭스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MBC와 넷플릭스는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주관적 자료를 수집해 이를 근거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JMS 측이 제출한 자료들만으로는 ‘나는 신이다’ 중 JMS 측에 관련된 주요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나는 신이다'는 정명석 JMS 총재를 포함해 스스로 신이라고 칭하는 4명의 인물을 다룬 8부작 다큐멘터리다. 제작에 MBC도 참여했다.


정 총재는 여성 외국인 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JMS 측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내용을 다큐멘터리에 담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하고, 종교의 자유를 훼손한다며 지난달 17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편 법원이 JMS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나는 신이다'는 오는 3일 예정대로 공개된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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