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
30대 이하 주택매매거래 비중, 1분기 25.3%→4~5월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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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면서 30대 이하 매매거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KDI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4~5월 30대 이하 주택 매매거래 비중은 24.7%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27.8%, 4분기 25.7%, 올해 1분기 25.3%에 이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50대 주택매매거래 비중은 4~5월 22.0%로 1분기(21.4%) 대비 0.3% 포인트 상승했다. 60대 이상 주택매매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22.8%에서 22.9%로 0.1%포인트 상승했고, 40대 주택매매거래 비중은 21.4%로 직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3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의 추격 매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 4~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도 1년 전보다 35% 넘게 감소했다. 이 기간 주택매매거래는 전년 동기(19만1000호) 대비 36.2% 줄어든 12만2000호를 기록했다.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15만4000호)과 비교해도 21%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은 서울 동북권·경기·인천 중심으로 46.3% 줄어든 5만호, 비수도권은 대구·대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26.7% 감소한 7만2000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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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매매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4~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주택 경기가 활황세를 보였던 2020~2021년 대비 30%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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