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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인도네시아서 스마트 가로등 제품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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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만달러 규모 수주 기대

KOTRA IT컨소시엄의 스마트 가로등 기술 및 제품발표회 현장

KOTRA IT컨소시엄의 스마트 가로등 기술 및 제품발표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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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기지개를 켜면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25일 코트라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혁신 미래기술 개발 중소기업 3곳과 함께 ▲지능형 LED 가로등 시스템 ▲스마트전구 ▲소형전기차 고속 충전 스마트폴 등 스마트시티 제품 설명회와 지방정부 방문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품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지역 30여개의 주요 지자체 조달·프로젝트 담당자 및 엔지니어링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수주지원 활동은 인도네시아 ICT 시장 진출을 앞두고 ▲낮은 브랜드 인지도 ▲현지 프로젝트 정보 부족 ▲신규 거래선 발굴 애로 등으로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인도네시아는 2021년 기준 디지털 경제 규모가 약 424억달러에 이르는 등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CT 시장이다. 그 중 마디운은 자카르타에 이어 2번째로 경쟁력 있는 동부자바에 위치한 도시로 투자 유망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컨소시엄 참가 중소기업들은 마디운 지방정부와의 면담에서 직접 프로젝트의 핵심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소개 및 솔루션 제안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스마트 가로등 기술 시연회도 개최했다. 인도네시아는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총 350만개의 가로등을 LED로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우리 기업의 스마트 LED 기술을 적용한 가로등 7400여개가 마디운 지역의 30만㎞ 거리에 설치된다. 금액으로는 약 680만달러 규모다.


김준성 코트라 수라바야무역관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연기됐던 인도네시아의 주요 프로젝트들이 재개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구축, 신기술 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인프라 수요가 많은 만큼 혁신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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