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효성중공업,일시적 실적 부진…2Q 정상화 기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클릭 e종목]"효성중공업,일시적 실적 부진…2Q 정상화 기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효성중공업 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하회했지만 향후 영업 실적 방향을 결정하는 수주는 견조한 흐름을 나타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효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5995억원을 기록했다. 중공업 부문은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인해 일부 매출 이연이 발생했고 해외법인 가동률 하락으로 외형이 감소했다. 건설 부문은 일부 현장 착공 지연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증가했다.

효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공업은 매출 실적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라면서 "다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되며 향후 외형이 회복되면서 이익률도 경상적인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건설 부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원가 개선 활동으로 인해 이익률이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가 기대됐다. 유 연구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주도 개선되면서 중공업 부문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유럽과 중동 등의 지역에서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수주가 이어지는 한편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솔루션 공급 계약도 이뤄지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신규 수소충전소 착공 계획과 미국 법인의 가동 정상화까지 감안하면 중공업 부문의 이익기여도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연내 풍력터빈 생산 공장 인증 절차 완료가 예정돼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국내외 풍력 시장으로의 진출도 가시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