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가 2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2 전국 택배노동자대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의 사회적 합의 이행과 대화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택배노조가 2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2 전국 택배노동자대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의 사회적 합의 이행과 대화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에 공식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연합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밝힌 대로 택배기사의 사용자는 대리점이고, 택배노조의 대화 상대 또한 대리점"이라며 23일까지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는 지난해 12월28일 파업에 돌입한 이후 수차례 비공개 대화를 진행해 왔고 입장차가 크긴 했지만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며 “당시 자신들의 요구에 대한 우리의 답을 듣기로 해놓고 갑자기 본사 건물을 불법점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점거 직후 언론에 배포한 택배노조의 보도자료 제목은 ‘대화 좀하자’였다”며 “제 발로 밥상을 걷어차 놓고, 옆집 가서 밥상 내놓으라는 난동부리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물밑대화가 오갔으며 먼저 대화 테이블을 깬 쪽은 택배노조"라며 "노조의 이중적 행태로 인해 그동안 공식적인 대화로 나아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대리점연합은 "고용노동부가 이미 밝힌 대로 택배기사의 사용자는 대리점이며, 택배노조의 대화 상대 또한 대리점"이라며 "진짜 대화를 원한다면 대한민국 정부가 공인한 ‘진짜 사용자’인 대리점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AD

이와 함께 파업과 불법점거를 끝내야 된다고 강조했다. 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 지도부가 명분 없는 이유로 우리의 대화 요구를 거부할 경우 결국 그 피해는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즉각 파업과 불법점거를 풀고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