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과 주제·자료 없이 토론하자…주제구획 요구 철회"
양당 실무협상단 오전에 이어 오후에 협상 예정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주제 별로 시간을 나뉘지 않고 토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원하는 대로 주제 없이, 자료 없이 토론하자"며 "토론 성사를 위해 주제구획 요구는 철회하라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31일 오후에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토론 관련 규칙 등을 협상했다. 실무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은 경제, 안보 등 현안에 대해 주제와 시간을 안배할 것을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정전반에 걸쳐 무제한 토론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토론회에 자료를 휴대할 것인지 등을 두고서 이견을 벌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AD
이 후보는 주제별로 시간을 제한하자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것이다.
이날 오전에 국회에서 협상을 벌인 양당 실무협상단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오후에 다시 열리게 됐다. 이 후보가 주제 제한 없는 토론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힘에 따라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