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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작년 사상 최대 실적…배당성향 30%→40%

최종수정 2022.01.28 09:40 기사입력 2022.01.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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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LG유플러스 가 5G(5세대 이동통신) 보급 확대와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790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늘어난 13조8511억원, 당기순이익도 51.5% 증가한 724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 LG텔레콤·데이콤·파워콤이 합병해 LG유플러스 가 탄생한 이후 최고 실적이다.

주력인 무선 부문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2018만9808명에 달했다. 5G 가입자수는 2020년 11월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2000만명을 넘으며 전체 이동통신 가입회선의 27.8%를 차지했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매출도 늘었다. LG유플러스 는 4분기 디즈니플러스와 독점 계약과 영유아 전용 서비스 ‘유플러스 아이들나라’의 인기로 유료방송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 는 주주 환원 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배당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당성향은 별도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변동 배당정책은 2022년 사업연도부터 적용한다. 지난해 연말 배당금은 1504억원이며 주당 350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 의 2021년 배당성향은 35%다.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9월 지급한 중간 배당금 871억원을 더해 총 2375억원 규모로 직전 연도 1964억원 대비 약 20.9% 증가했다. 주당 배당금 총액도 550원으로 2020년 450원에 비해 약 22.2% 늘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배당성향 조정은 재무 실적,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률 등 경영 성과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결정했다"면서 "배당성향 상향은 주주 입장에서 현금 배당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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