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관악구, 지난해 지역 업체와 총 411건 199억 원 수의계약 체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기반 강화에 기여...관악구,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보완 ‘50억 원’지원

관악구, 지난해 지역 업체와 총 411건 199억 원 수의계약 체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 속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기반 강화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의계약 체결 시 지역내 업체와의 우선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지방계약법상 2000만 원 이하(여성, 장애인기업 등은 5000만 원 이하)의 계약에 대해서는 경쟁에 부치지 않고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구는 이런 수의계약 체결 시 지역내업체와 계약을 늘리기 위해 발주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지역 업체와의 계약체결 가능 여부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


또 지역내 업체 현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발주담당 직원들에게 공유, 지역내 신규업체 발굴에도 힘쓴 결과 지난해 지역 업체와 총 411건, 199억 원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18년 기준 40%에 불과했던 지역내 업체와 수의계약 비율과 비교해 건수로는 52%, 금액으로는 64%를 차지할 정도로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계약체결 여부와 제출 서류, 준공 예정일, 대금 지급 예정일 안내 등 계약상대자에게 단계별 진행상황을 문자로 안내하는 공공계약 문자알림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계약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발주계획부터 계약체결까지 모든 계약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 지역내 업체 수의계약 추진 시 특정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공정성 강화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업체와의 수의계약 비율을 더욱 확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지난해 지역 업체와 총 411건 199억 원 수의계약 체결 원본보기 아이콘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사각지대 피해계층을 직접적·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0억 원의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서울시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대상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택시(개인, 법인)를 포함, 이번 지원대상은 폐업소상공인 등 총 1739개소의 사업체와 미취업청년, 택시종사자 등 7700여 명이다.


구는 먼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상자가 특정된 지원금은 설 명절 전에 지급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코로나19로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마을버스업체(7개소)에 각 1000만 원, 어린이집(189개소)과 지역아동센터(27개소)에 각각 100만 원, 어르신 요양시설(53개소)에는 50만원에서 100만원을 명절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종교시설(533개소)에는 5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구매해 시설별로 순차 배송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폐업을 결정한 930개소 소상공인에게는 피해지원금 50만 원을, 코로나19로 인한 큰 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및 법인 택시 종사자 2700여 명에게는 4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전한다.


또 만 19~34세 청년 중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인 약 5000여 명의 미취업 청년에게는 50만원의 관악사랑상품권을 취업장려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