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수출中企 돕겠다…물류 애로 해소, 온라인 판로 지원"
강성천 차관, 수출 지원계획 발표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 지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돕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중소기업 수출 실적과 수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물류 대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초로 1100억 달러선을 돌파하며 1171억 달러 신기록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 16.2%를 달성했는데, 수출 증가율 10%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수출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이 수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만큼 물류 애로 해소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먼저 물류바우처 예산을 확대 편성해 상시 접수 및 신청 후 1개월 내 신속지급 절차를 마련했다.
국적선사(HMM)와 협업해 중소기업 전용 선적공간을 제공하고, 고정운임으로 해상물류를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운송계약 체결도 지원한다. 페덱스(Fedex), 디에이치엘(DHL) 등 특송사의 특송물류비도 최대 66%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출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1000만 달러 수출기업 확대 등 수출기업의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
13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수출바우처를 기존 10개 분야에서 성장단계별 5개 분야로 일원화해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시장점유율이 높거나 급성장이 예측되는 세계시장을 선점할 유망기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K-스타트업 센터에서 현지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현지 실증 기회도 확대한다.
수출 주력 품목인 K-뷰티, K-푸드 등 유망소비재와 의약품·반도체도 중점 지원한다. 콘텐츠기업·홈쇼핑사와 협업하여 화장품, 식품 등 유망소비재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도 110개 추가 발굴한다.
K-바이오·신산업 기업을 수출바우처에서 우대하고, B2B플랫폼을 통해 해외 구매자 연결부터 계약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아마존, 틱톡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고, 라이브커머스를 연중 상시 운영하여 홍보 효과를 높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자사 쇼핑몰 구축 지원도 더욱 강화하고 온라인수출 기업에게 물품 창고보관, 포장, 배송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풀필먼트 지원도 작년보다 3배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