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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내 원외처방 실적 4년 연속 1위… 7420억원

최종수정 2022.01.19 14:27 기사입력 2022.01.19 14:27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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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미약품 이 국내 원외처방 실적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연간 처방실적이 100억원을 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도 16종까지 늘어났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 7420억원을 달성하며 2018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처방액 6970억원 대비 3.8% 성장한 수치다. UBIST는 의사가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진료를 토대로 처방한 전문의약품의 수량과 매출액을 산출한 자료다.

한미약품은 최근 이어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병원 방문 환자들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지속적 성장을 이뤄냈다. 회사 측은 "창의적 제제기술을 토대로 출시한 고품질 의약품과 한미만의 특화된 근거 중심 마케팅이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라고 설명했다.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의약품도 16개까지 늘어났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폭발적 성장이 도드라졌다. 로수젯의 2021년 매출은 1232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자체 개발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처방 매출을 올렸다. 전년 1049억원 대비로도 17.4% 성장했다. 이외에도 ▲고혈압약 '아모잘탄'(836억원) ▲위식도역류질환약 '에소메졸'(538억원) ▲전립성비대증약 '한미탐스'(317억원) ▲고혈압약 '아모잘탄플러스'(282억원) ▲고혈압약 '아모디핀'(243억원) 등이 블록버스터 기록을 이어갔다.


과민성방광 치료제 ‘미라벡’(115억원) 혈액순환개선제 ‘한미오메가’(101억원)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페노시드’(100억원) 등도 새롭게 한미 블록버스터 제품군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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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비급여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 '팔팔'(442억원) ▲발기부전 및 전립성비대증치료제 '구구'(194억원)까지 합치면 한미약품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총 18개까지 늘어난다.


한미약품은 판매뿐만 아니라 생산에서도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2020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1조118억원으로 국내 제약기업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2018년 이후 3년 연속 1위 기록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2021년 한미약품의 처방 매출 중 93.5%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독자적 제품일 정도로 한미는 제약 주권을 지키며 ‘지속가능한 혁신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창조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의약품을 꾸준히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는 물론,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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