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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산다"…올겨울 한파에 '프리미엄 패딩'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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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무스너클 매장에서 직원들이 신제품 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무스너클 매장에서 직원들이 신제품 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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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지난해 산 패딩이 있긴 한데 또 사고 말았어요."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되면서 100만~200만원대의 프리미엄 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프리미엄 패딩 아우터 구매 고객 중 30%는 최근 3년 내에 패딩을 구매했던 고객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이어 구매한 고객 비중도 15%에 달했다. 프리미엄 패딩의 평균 구매 가격은 10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늘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주요 브랜드에서 화사한 컬러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기존 스테디셀러 외 신제품 수요가 급증했다"며 "프리미엄 패딩을 보유한 고객이 새로 선보인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찾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듀베티카'는 대표 제품 '사다멜릭' 반팔 패딩으로 골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유무광 소재를 사용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 '페트레이'는 핑크, 카멜, 카키, 민트, 아이보리 등 6가지 컬러의 화사한 패딩 제품을 선보였다. 캐나다 '무스너클'은 한국 단독 상품인 'K-에디션'의 스팔딩 재킷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첫 출시 후 조기 완판된 '노비스'의 '아우라'는 올해도 인기다. 신제품 '지아'와 '셀레스트'는 노비스 특유의 여성스러운 실루엣, 가벼운 소재와 보온성을 강조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은 프리미엄 패딩들만 모아 단독 매장을 선보였다. 프랑스 몽클레르, 캐나다 노비스, 캐나다구스, 무스너클, 맥케이지, 이탈리아 에르노,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페트레이 등을 매장 한 곳에서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오는 3~5일엔 프리미엄 패딩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올 겨울 예년 대비 강추위가 예보돼 있어 높은 고객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페트레이 매장에서 직원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페트레이 매장에서 직원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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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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