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 '인프라'와 '메타버스' 주목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국 증시가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넘어선 채 마감했다. 인프라 법안 통과와 종목별 개별 호재들로 인해 증시에 불이 붙었다. 이런 호재들은 우리나라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국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을 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발언에 따라 외인의 국내 증시 복귀가 점쳐진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4.27포인트(0.29%) 오른 3만6432.22에, S&P500지수는 4.17포인트(0.09%) 상승한 4701.70에, 나스닥지수는 10.77포인트(0.07%) 뛴 1만5982.36에 거래를 마쳤다.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로 인해 S&P500은 사상 처음 47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원자재, 인프라 투자 관련 업종이 일제히 강세였다. 광산기업인 프리포트 맥모런과 CF 인터스트리즈, 건설 자재업체 벌컨, 철강회사 누코 등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건설 장비업체 캐터필러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전날 미국의 인프라 법안 통과에 따른 호재는 국내 증시에서도 반영된 바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우리나라 증시에서도 전날과 같이 인프라 관련 종목 중심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Fed 위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 표명, 인프라 투자로 미국 성장률 개선 기대 등은 외국인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클라리다 Fed 부의장은 "내년 말까지 금리인상을 위한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 예측이 충족되면 9월 정책 경로는 Fed의 프레임과 일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코로나가 재 확산하지 않는다면 내년에는 4% 이상 성장할 수 있으며 2023년에는 2~3%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인프라 법안 외에도 종목별 개별 호재들이 증시를 부양했다. 페이스북(0.74%)이 데이터 센터에 AMD의 칩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라 AMD는 10.14%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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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3.5%)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메타버스 테마가 훈풍으로 작용하며 주가 급등세를 보였다"며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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