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미 해군의 10만t급 원자력 항공모함인 칼빈슨이 28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에 소재한 주일 미 해군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 기항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칼빈슨은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하지 않는 미 항모로는 2009년 니미츠 기항 이후 처음으로 이날 요코스카를 찾았다. 교도통신은 영국 해군의 최신예 항모인 퀸 엘리자베스도 내달 요코스카에 들어올 예정이라며 미영 해군의 이런 움직임에는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미 해군 7함대가 주둔한 요코스카 기지를 모항으로 움직이는 항모 로널드 레이건은 현재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아라비아해에서 활동 중이다. 미 해군은 칼빈슨의 요코스카 기항이 "지구(地球) 규모의 해상경비 임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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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미 서부 샌디에이고에 있는 모항을 떠난 칼빈슨은 미 해군용으로 개조된 F-35C 스텔스 전투기와 병력 수송용 수직이착륙기인 CMV-22B 오스프리를 탑재하고 있다. 이 항모의 승조원 약 4천800명은 단기간의 요코스카 기항 중에 기지 밖으로는 나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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