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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유행국 외국인 유학생, 국민 70% 접종 이후 입국 유도

최종수정 2021.07.28 11:10 기사입력 2021.07.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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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방안 발표
14일 간 자가격리, PCR 검사 3회 받아야
자국 내 원격 수업 등 입국 시점 늦추는 방안 유도

변이 유행국 외국인 유학생, 국민 70% 접종 이후 입국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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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2학기에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에서 오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국민 1차 접종 70% 이후 입국을 유도한다. 이외 국가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은 14일 간 자가격리와 PCR 검사 3회를 받아야 한다.


28일 교육부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학기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3만4000여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학기(18만5000명)보다 82%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입국한 유학생 3만4000명 중 총 255명(국내 감염 제외)이 확진됐다. 공항 검역에서 33명,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 중 2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용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코로나19 검사 강화, 대학 현장지원 등으로 학내나 지역 추가 전파사례는 없었다.


교육부는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입국단계별 보호·관리 방안은 지속 시행한다. 유학생 입국 전, 자가격리·학사 일정에 대해 안내하고 공항 출발 전 자국에서 코로나19(PCR) 검사를 실시해 음성 여부를 확인한다.

입국하면 코로나19(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자가격리앱을 설치한 후 유학생 전용부스(서울시와 공동 운영)에서 방역수칙 등을 안내받은 후 자가격리 거소로 이동한다. 입국 후 1일 이내 관할 보건소에서 2차 PCR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 종료 전 3차 PCR 검사를 실시해 음성일 때 격리를 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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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유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자국 내 온라인 수강을 적극 지원하고, 유학생 미입국 신고 면제 특례(비자 취소 없이 유효기간 3개월 내 입국 허용)를 연장한다. 원격수업을 들을 때 해당국 학위 인정 등을 추진해 입국시기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한 보호·관리도 강화한다. 자국 내 원격 수업, 학사 편의 제공 등을 통해 전 국민 70% 백신 1차 접종 완료 이후 입국하도록 유도한다.


8월 기준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 26개국은 남아공, 말라위, 보츠와나, 모잠비크,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방글라데시, 브라질, 수리남,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러시아, 레바논, 말레이시아, 아이티, 앙골라, 쿠웨이트, 트리니다드·토바고다.


학사일정으로 먼저 입국하는 유학생은 관리인력이 상주하는 학교 밖 자가격리시설(지자체 지정 임시생활시설)이나, 학교 시설(동선 분리 기숙사 등)에서 14일간 자가격리 실시를 권고한다.


1일 2회 이상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보건소로 이동할 때 다른 국가 학생과 동선을 분리하는 등 강화된 조치를 시행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근로 장학금(업무 보조) 등을 활용해 유학생 모니터링 인건비, 방역 물품비, 수송비 등을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해 2월 중국유학생을 시작으로 1년 반 동안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에 힘써주신 대학과 지자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만, 올 2학기 중에는 대학의 학사운영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대학과 지자체가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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