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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기계 세척·소독 시스템’ 호응

최종수정 2021.07.28 09:41 기사입력 2021.07.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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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기계 세척·소독 시스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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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임대농기계의 토양 병원균 전파방지를 위해 ‘농기계 세척·소독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토양 전염성 병원균은 토양에 널리 분포하며 병든 식물체 잔재물이나 토양에서 월동하고 이듬해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기계에 묻은 흙에 의해서도 다른 농지로 전염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농기계를 깨끗이 세척하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까지 실시 후 다음 농업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고 있다.


농기계 세척 및 소독시설은 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고창읍), 서부권(해리면), 남부권(대산면) 3개소에 설치돼 있다.

오는 연말 준공을 앞둔 북부권(흥덕면)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연말까지 권역별 4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모두 57종 900여대 농기계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창 어디서든 15분내에서 농기계를 빌릴 수 있는 사통팔달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임대·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세척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토양전염성 병해를 줄일 수 있어 영농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농기계임대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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