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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독일 경제가 이번 3분기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예상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분데스방크는 이날 공개한 월간 보고서에서 독일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부분을 거의 회복하기 직전이라고 분석했다.

독일 경제의 제조업 비중이 크고 덕분에 관광 산업 비중이 높은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독일 경제가 코로나19 위기 국면을 잘 극복하고 있다고 분데스방크는 분석했다.


아울러 팬데믹 상황이 크게 심각해지지 않고, 제조업 부문 공급망 혼란이 최소한 서서히 완화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올 여름 경기 확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데스방크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상당히 높을 것이며 3분기에는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데스방크는 최근 독일에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홍수와 관련해서는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홍수와 관련해서는 ING가 독일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ING는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대기업보다는 작은 가족 소유 기업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독일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기준 피해가 집중된 라인란트팔츠주 117명 등 총 166명으로 집계됐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오는 22일 연방정부ㆍ주총리 회의를 열고 4억유로(약 5400억원) 규모의 즉시피해복구자금 지원에 합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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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 경제가 올해 말까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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