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가 만든 친환경 벤치, 시민들에 '인기'
초고성능 콘크리트와 화장품 공병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벤치 기부 확대
작년 8개 제작 종로구청 전달, 올해 10개 제작 종로구 관내 공원에 설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건설기초소재 기업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활용해 만든 벤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표그룹은 27일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해 제작한 초고강도 콘크리트 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 벤치 기부 프로젝트가 확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2월 8개의 벤치를 서울 종로구청에 전달했고, 관내에 설치된 벤치는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종로구청과 삼표그룹, 아모레퍼시픽은 이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총 10개의 벤치를 제작해 종로구 관내 공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이 벤치가 민관이 함께 노력해 만들어 낸 친환경 결과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로구청은 지난해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형' 벤치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삼표그룹은 기술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를, 아모레퍼시픽은 버려져 쓰레기가 될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활용해 친환경 벤치를 제작·기부했다.
특히 삼표그룹이 개발한 UHPC는 일반 콘크리트 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유연성이 커 대표적 친환경 건설기술로 꼽힌다. 철근과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그룹은 전 사업부문에서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UHPC 벤치 기부 프로젝트는 친환경뿐 아니라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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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그룹의 친환경 노력을 확대하고, 그 노력의 결실이 우리 사회 여러 곳에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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